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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후기 🙃

웹헬퍼님 1:2 웹 퍼블리셔 과외 후기 (30살→국비실패→웹헬퍼님과외→네임벨류 웹 에이전시 취업 성공)

올라운드프렌즈 2022. 6. 11. 09:26

선생님 만수무강 하시고 돈많이 버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우선,, 선생님께 절 올립니다.. 낮이고 밤이고 엄청 떽떽거리고 징징거렸는데..

그거 다 받아주시고 매일 힘내라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진짜 저말고도 다른 일때문에 고생 많으신데

그럼에도 정성스럽게 당근과 채찍을 잘 써주셔서 여기까지 좋게 올라온것 같습니다 ㅠㅠ

(※원래 제가 글을 쓰는 스타일이 짤방 붙이고 쓰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맴대로 쓰는것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블로거 아니구여, 내용이 좀 많이 깁니다.)

예 안녕하세욥 올해 30살 찍고.. 쇼핑몰 웹디 고인물 에서 웹 퍼블리셔로 전향한뒤

네임벨류가 있는 회사에 입사하게 된 신입 웹 퍼블리셔입니다.

저는 백수가 되기 전 웹 퍼블리셔가 되겠노라 맘먹고 먼저 국비학원을 다녔습니다.

근데 웹 퍼블리셔 과정을 찾으려고 할때마다 대다수의 학원들이 50%가 디자인이고 그 나머지가 html, css, js라 해서

퍼블리셔 과정 보다는 프론트엔드가 나을꺼다 라고 하더군요.

(※웹퍼블리셔가 디자인 툴은 알고 있어야 하지만 디자인을 만들지 않습니다..

국비학원에서는 웹퍼블 = 웹디 = uiux 디자인을 퉁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갑다 하고 먼저 맛보기삼아 프론트엔드 과정 2개월을 다녔습니다.

네... 2개월만 배우고 수강탈주 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6개월을 낭비 안해서요..^^

수업이 지급해준 책만 읽거나 이미 정답까지 되어있는 예시를 보는 등 훑는 방식이었고

수업과정은 HTML, CSS, JS까지만인데.. JS를 가르치다 말고 강의 선생님이 갑자기 리엑트나 뷰JS를 수업하지않나.. 갑자기 하루전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발표하라 하지않나... 뭣보다 시간없다고 모르는것도 그렇게 알려주시지도 않았다는 점, 그리고 잘 하는 개발자들한테만 알려주려고 하는 편파적인 행동이 보인 점 등등이 있었습니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면 저는 국비라서 총200+만원에서 50만원만 결제했다는거,, 그거 하나 있네요.

조커뽑기보다 더 어렵다는 국비뽑기

개인적으로 국비는 뽑기운이 좋거나 교과서로만 공부해도 성적 좋으신분을 추천합니다.

저는.. 빡대가리라서요 ^^.. 실무적이고 예쁜예시를 봐야 머리가 돌아가는 타입이기에 저는 최고로 안맞았습니다.

두번째로는 인강을 들었습니다. 실은 국비학원 중간서부터 듣고있던건데 그게 유일하게 허락된 마약이었구요...

국비 학원끝난뒤 한 1달정도는 스스로 책찍질하면서 계속 보고 만들고 했었지만

제 방식대로 맘대로 짠거여서 이게 맞나싶고 불안하더라구요.

역시 내 실력을 봐줄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렇게해서 뭐 어디 좋나 일주일 내내 찾아보고 다니다보니

하코사 얘기를 접할 수 있었고~ 하코사 둘러보다가 세미나/스터디 카테고리를 발견하고~

그렇게 웹헬퍼님이 모집공고를 올리신걸 보고 바로 문의 드리면서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다들 1:1 수업이었지만 저같은 경우는 저 포함 두명의 학생과 선생님 한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카페에 들어가서 공부하거나 그런것이 아닌 제대로 큰 화면과 선생님 전용 화면,

그리고 저희 소스를 감시할 무서운 연결usb...가 있었습니다.

오티? 에서는 선생님의 대충 큰 틀의 수업 방식이나 상담, 질문 답 등등이 있었구요

질문은머.. 아는게 있어야죠.. 저희 다 퍼블은 알지만 실무입장에선 하나도 모르기에 그냥 생각나는거 왁 물어봤습니다. 물론 그런 질문들은 전부 선생님이 기깔나게 다 답변해주셨구요..

(아쉽게도 약 4달전이라 기억이 안납니다)

아, 선생님의 오티가 끝나면 바로 단톡방에 정주행용 동영상 주소와 수상한 알집파일을 주셨는데,

혹시 선생님의 과외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반드시.. 저처럼 동영상과 함께 알집파일을 받으시면

동영상 보시면서 따라 쳐보는 등 수행하시길 바랍니다..^^

그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국비나 인강안듣고 바로 도전하시는 분들은 꼭이요!

저는 동영상 보고 아 내가 알고있는것들이네ㅎㅎ 이랬었는데요..

ㅎ..

새로운 수업 들을때마다 이렇게 됨

첫 날 수업부터 마지막 랜딩페이지 만들기 전까지 전부 저 상태였네요..

첫 수업인 div박스 컨트롤과 레이아웃 배치와 같이 제 기준에선 (물론 티는 안냈지만)

아 ㅋㅋ 개쉽지 이랬었는데,, 티 안내기 잘했었구요..

하나도 쉽지 않습니다 ㅎㅎ 왜 다들 후기에서 어렵다고 머리 싸맸는지 알게 됩니다..

오직 쉬운건 선생님과 저 수업을 듣고 일주일 후가 된 저일 뿐..

결코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가지 확실한건 진짜 빠르다와 어려운만큼 선생님한테 물어보면 물어볼수록

케어해주신다는 점입니다.

빠르다의 이유는 국비학원에서 div와 float는 2~3일 뒤에 나오고

둘째 수업날의 flex는 국비학원에서 html/css마지막 파트쯤에 나오기 때문인데요,

이 세가지 주제가 선생님의 첫 수업과 둘째 수업에 나온다는것입니다. 것도 레이아웃 도면이랑 함께요!

그리고 이 두개의 수업에는 제한시간도 걸려있었습니다.

4시간동안 정신과 손이 긍정적으로 개조가 되었고 이후 일주일 내내 계속 제한시간까지 연습하고 그랬습니다.

역시 노력한만큼 잘 따라오더라구요..

특히 둘째 날 flex 레이아웃에선 오히려 제한시간보다 더 일찍 나와서 기뻣던것 같습니다.

이후 3번째, 4번째, 5번째 수업들도 방식은 같습니다. 한번 수업하고 다음수업 하기전 일주일동안

빡세게 반복하고, 외울부분 달달 외우고...

3번째 수업은 네이버였던거 같은데, 네이버 클론코딩 진행하는데

정보가 너무많아서 머리가 돌고 속이 미식거린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마크업만 1000줄이 넘어가는걸 보았어요.

하지만 이것이 퍼블리싱 스타트이니 악물고 하루전에 겨우 끝냈던것 같네요.ㅎ..

3번째 이후 4~5번째는 네이버의 도른 정보량 때문인지 세상 쉬워보였지만

일주일치 과제에서 검사하실때 정말 쫄렸습니다.

검사 하나하나 다 체크해주세요. 그리고 수정하고 다시 보내야 할겁니다... 그러니 정성들여 하시길 바래요.

모든 작업물들이 한번에 완벽하게 되지 않더라

4일차, 5일차 지나고부터 본격적인 포폴과 실습의 시작이었습니다.

1~5일차때는 열심히 반복연습을 했다면 6일차부터는 일주일 내내 붙잡고 배웠던것을 총 동원해서

제가 일단 알아서 다 해야 한답니다..

이때부터 선생님이 실무 경험과 비슷하게 하실려고 하는게 보이더라구요.

작업하다가 막혔을때 무조건 어떤 검색이나 정보들을 총 동원해서 찾고 정말 영 안되면 선생님께 물어볼 수도 있지만

선생님은 힌트만 주실뿐 해답을 내려주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학원 오기 전까지 겨우 완성해서 잘 안된것들이나 궁금한 부분들을 전부 정리해서 수업때 물어보거나,,,

완성하지 못한채 들고가서 신나게 피드백받고 하루만에 고치고 완성뒤 제출 그랬네요..

그렇게 정말 일주일을 꽉꽉 채워서 열심히 컴퓨터를 두들겨봤고 머리 쥐어 짰습니다..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몰두해서 해본적이 없는데

하나씩 완성할때마다 일주일, 이주일이 훅훅 지나가있네요.

제가 비록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어째 글 양이 적어보이지만 정말 알차고 꽉찬...근데 스스로에게 조금 매운 맛인..

그런 주옥같은 3개월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이 늘 든든하시고 긍정적으로 답변해주시기도하고,,, 죅금 감동이라믄 감동인 부분도 있었는데

국비학원처럼 수업 칼같이 끝내버리는게 아니라

좀 더 오버 타임이 되셔도 개의치 않으시고 지속적인 열정으로 계속 피드백 부분을 알려주거나

수업을 끝까지 해주신다는 점이었습니다. 시간보다는 저희의 이해에 더 집중해주세요.

그리고 선생님 수업이 끝나도 교실은 저희들도 써도 된다는 점..? 뭐 시켜먹어도 된다고 하실정도 입니다.

선생님이 저희들보다도 먼저 쿨하게 떠나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피가 말린 나와 동기

포폴 랜딩 페이지까지 끝나면 완전히 끝난게 아니라 이제,,, 자소서랑 면접에 대한 내용이랑,

뭣보다 제일 중요한 회사 보는 기준도 알려주십니다.

포폴 랜딩 페이지가 완성되면 이제 그걸로 공식적인 수업은 끝난거라 더이상 선생님 교실에는 오지 않습니다.

그때 좀 현타를 느끼고 선생님 안보는게 아쉬웠지만...ㅜ 선생님은 이게 끝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죠.

그 말이 맞답니다..

솔직히 저는.. 이때가 제일 피말렸습니다. 포폴은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할수 있다지만,

자소서는 특히 한줄씩 쓸 때마다 자아성찰이 이루어지더라구요.

하지만 다행히도 선생님이 이부분도 코칭을 해주시고 다양한 예시 방법들도 알려주시기 때문에

루트는 탈 수 있던것 같습니다 ㅠㅠ

조금 아쉬운건 선생님과 면접연습을 해보지 못한 점이네요. 원래 해주지만 문제는...

저와 동기 둘다 내용 전부를 다 까먹어서 연습이고 뭐고 날라갔습니다..^^

이 부분에선 선생님께 죄송했죠...

네..이렇게 얼레벌레 자소서 통과하고 이력서쓰고, 마지막으로 이력서 때려넣은곳들 다 알려주고...

알려주면 선생님께서 그 회사에 관한 정보가 있다면 정보를 알려주는 식으로 카톡으로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가고싶던 이름있는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구요..^^ ㅜㅜㅜㅜㅜㅜㅜ

선생님의 수업은 좀 매운맛이 들어있는 정도지만 그만큼 경험치를 쌓았고,

뭣보다 선생님이 정말 재밌으신 분입니다. 긍정적이고 목소리도 노잼교수님처럼 잠긴 사람도 아니구요.

저 아직도 선생님이 1~3일차에 자주 말한게 음성지원이 됩니다.

"아~~~ 쉽다~~ㅎ 손에 익으면 쉽다~~~^^ㅎㅎ 연습하면 쉬워진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이 말은 그당시에 들으면 안쉽지만요, 일주일 뒤면 쉬워집니다.

저도 지금 아이고 이 때가 재밌었지ㅎㅎ 이러고 보니까요!

저 선생님에게 정말로 많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ㅜㅜㅜ

실은 국비학원 다닐때 거기 있는 사람들 다 싫어할정도로 사람 쉽게 싫어하는 기질이거든요 (놀랍게도 INTJ임)

그런데 여기에 큰맘먹고 신청한 제가 올 해 가장 잘한 일이네요 ㅜㅜ

재밌는일도 있었고, 선생님이 알려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다시한번 목표를 상기시켜주고 그랬습니다.

정말 든든해요!

선생님이 제 자소서 보고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포폴도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는데,

그거 그대로 제가 가고싶어했던 회사 면접관님에게도 똑같이 들었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

제 포폴이 신입인데 잘하신거 같다, 경력자들도 마크업부터 날려먹은 사람도 있다,

또 자소서가 다른 이력서들에 비해 진정성이 있었다. 오랜만에 웹퍼블리셔 근본을 아는 지원자를 봐서 너무반가웠다.

이렇게... 환상적으로 칭찬 들었습니다 ㅠㅠㅠ...

제 인생중 도전하길 잘했답니다...ㅜㅜㅜㅜㅜ

인제 저는,,, 회사 안에서 어떻게던 구르면서 경험을 쌓아야겠죠..!

다시 회사생활을 잘 해낼 수 있을련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상사님들에게서 많은 경험을 얻겠습니다 ㅎㅎ..

혹시나 정말 돈때문이거나 난이도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1. 국비학원 국가가 지원해줘서 적게 낼수있지만 실제 금액은 살벌하죠..?

제가 2개월 과정이 200만원대 초반이었구요, 4~6개월이면.. 실제 금액은 그 이상이겠죠..

2개월짜리 국비학원보다 저렴하지만 국비 그 이상으로 빡세게 경험치 올려주는게

선생님의 과외라고 생각한답니다.

2. 만약 선생님의 과외를 듣는다 결심하시면 이것만 꼭 실천해보세요.

선생님이 주시는 동영상 링크, 또는 유투브 무료 기초강의등 동영상 정주행 하시면서

그냥 보는게 아니라 먼저 손으로 가볍게 따라치면서 미리 익혀놓는게 미래에 도움이 됩니다!

3. 소극적이고 겁 많으신 성격이신 분들도 적극적이었음 좋겠습니다..!

친해질 목적의 적극적임이 아니라, 물어봄에 있어서 적극적으로요.

저도 원래 인간 극혐론자여서 아싸로 지냈지만 이 기회를 틈 타 '질문 많은 또라이' 가 되서

선생님께 과제로 궁금한거, 그 외에 개인적으로 몰랐던 부분 등 전부 왁왁 물어봣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늘 말씀해주시구요! 이왕 도전하시는거 적극적으로 하심 좋겠습니다.

4. 하코사에 들어와서 과외 후기들을 보며 과외를 고민하고 있는 여러분들은

저는 이미 가능성이 있는 분들 같으십니다...ㅎ..

저처럼 학원 존망했다던가, 그외 여러가지 어떠한 고민으로 여기저기 찾아보고 조사해서 결국 여기까지

찾아보신것 아닙니강,,, 이렇게 검색하고 조사하시는게

웹 퍼블리셔의 문제 해결 기본 능력과 관련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자기 실력에 너무 망설이지 마시고 이왕 오신거 선생님과 좋은 경험치 쌓으시길 바래요!

글 내용이,,,, 너무 무쟈게 많아졌습니다.. 뭔가 주접글과 썰같이 쓴것 같지만 넘.. 진심이었고

첫 수업 하기 전부터 이렇게 짤방과 같이 재밌게 쓰고싶었습니다 ㅎㅎㅎ 제 정성입니다 선생님!

선생님 제가 꼭 밥 사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해요.

선생님께 배운 학생인만큼 학생으로 남지 않고 선생님만큼 능력을 올리는 멋진 성과를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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